방탄소년단(BTS) 진이 자신만의 10가지 필수 아이템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패션 매거진 GQ는 10월 31일 '10 Thing Jin of BTS Can't Live Without' 제목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며 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상은 진의 10가지 필수 아이템을 공개하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아이템은 진의 취미인 테니스 라켓과 가방이었다. 한정판으로 수량이 얼마 되지 않는 귀중한 가방이라며 슈퍼스타라면 한정판은 못 참는다는 재치 있는 말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아이템으로는 키보드, 세 번째는 지갑이었다. 진은 키보드를 소개하며 중학교 때부터 열정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항상 지니고 다니는 가방 안에 지갑이 항상 들어있다며, 나갈 때 항상 붙어있는 옷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네 번째는 직접 디자인한 천사 잠옷, 다섯 번째는 휴대전화였다. 진은 잠옷을 디자인한 계기를 간략히 설명하며, 본인은 의견을 많이 제시했을 뿐 도와주신 분들의 공이 컸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은 휴대전화는 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이라고 전하며 언제나 붙어있는 공기, 산소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앱은 현대인답게 유튜브를 많이 쓴다고 하며, 웹툰, 인터넷 서치를 주로 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로는 루이 비통 애착 가방, 일곱 번째는 가방에 달린 메이플 스토리 핑크빈 캐릭터 키링이었다. 진은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요시한다며 적당한 길이의 어깨끈이 있는 가방을 외출 시 꼭 가지고 다니고 가방 안에는 앞서 공개했던 지갑, 립밤, 인공눈물 등이 있었다.
여덟 번째는 톰 브라운 바지를 공개했다. '심플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진은 옷에 돈을 썼다면 브랜드 로코가 크게 박혀있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웃음을 지었다.
또 패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한 패션인 얼굴이 이미 완성이 되어있다고 '월드와이드 핸섬' 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홉 번째는 연예인 생활을 하며 얼굴이 붓지 않도록 하기 위해 먹기 시작한 영양제를 공개하며, 건강에 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얼굴에 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쓴다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 열 번 째로는 루이 비통 슬리퍼를 공개했다. 진은 보여주기 민망할 정도로 색이 바랬다며 몇 년 전에 구입해 투어 생활, 낚시, 멤버들과 여행에도 항상 착용했다며 길들여진 신발이 편안해서 자주 신게 된다고 전했다.
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가 되었지만, 옷, 모자, 신발 등을 오래 착용하는 검소한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팬들은 공개된 진의 애착품이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친숙해 더욱 귀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