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핼러윈 의상이 가장 기대되는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뷔는 '최애돌'에서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 '핼러윈 의상이 가장 기대되는 남자 아이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총 5만 7255표 중 3만 1580표를 획득, 1위를 기록했다.

매년 10월 31일 열리는 핼러윈데이에는 마녀나 요정, 유령, 인기 만화의 주인공 등으로 분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데, 이때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는 의미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외친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핼러윈 때마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핼러윈 의상으로 분장하고 안무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뷔는 드라큘라, 조커, 백설 공주 등으로 분장해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뷔는 분장만으로 끝나지 않고 캐릭터에 맞는 연기, 표정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연기돌답게 모든 분장을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백설 공주, 조커는 분장하는 순간에는 장난기 가득했지만 냉혹한 포인트를 잘 포착해 캐릭터의 실사판 같은 모습을 뽐냈다. 백설 공주로 분장한 뷔는 공주보다 아름다운 외모와 이에 상반된 터프한 모습으로 춤을 춰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들은 "태형이 뱀파이어 분장한 모습 보고 싶다... 뱀파이어뷔 찰떡인데" "어떤 캐릭터든 잘 어울려 다시 핼러윈 분장해주면 좋겠다" "백설공주보다 더 공주같은 태형이" "태형이는 잘생쁨이라 어떤 분장이든 잘 어울리지"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