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Inner Child'(이너차일드)가 스포티파이에서 1억 4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의 솔로곡 'Inner Child'는 지난 23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45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뽐냈다.
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Inner Child' 뷔의 개인적인 성장 서사가 담긴 곡으로, 힘들게 달려온 어린 시절의 자신을 안아주며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뷔는 'Inner Child'에 대해 "정말 공연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라 공연의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어요. 어린 시절의 저에게 옛날에는 네가 힘들었지만, 지금의 나는 어느 정도의 행복감이 있어. 그러니까 조금만 힘내..이런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어요" 또 "'Stigma'의 청춘이 'Singularity'와 'Inner Child'를 거치면서 성장했다"고 밝혔다.
'Inner Child'에서 뷔는 브릿락 사운드에 맞게 창법을 달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뷔는 부드럽고 소울풀한 중저음에서 청량하고 까슬한 고음으로 변신을 꾀해 경쾌하면서 강렬한 브릿락 사운드에 맞는 가창으로 전문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음악 전문 매체 'NME'은 'Inner Child'를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의 키 트랙으로 꼽으며 '수 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빌보드'(Billboard)는 "뷔의 깊은 음색은 은유적 표현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Inner Child'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극찬했다.
'Inner Child'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들도 뷔와 작업한 순간에 관해 인상적인 인터뷰를 남겼다. 'Inner Child' 공동 프로듀서 겸 작곡가 엘리스 마이어는 최근 시카고 트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노래는 멜로디와 감정이 중요하다. 한국어를 모르지만 뷔가 부른 'Inner Child'는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역시 같이 참여한 프로듀서 듀오 아케이드는 영국 메트로 인터뷰에서 "뷔의 목소리는 놀라웠고 뷔는 다방면에서 멋진 사람이며,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훌륭한 퍼포머이자 놀라운 스토리텔러"라고 평가. 또 다른 프로듀서 쿨키드는 "태형은 이 곡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았다"며 감탄했다.
▶Inner Child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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