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4번째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 프롤로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론칭을 예고했다.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는 하이브가 직접 기획,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로, 하이브는 각 오리지널 스토리 속 캐릭터를 아티스트가 표현해 생명력을 부여하는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방식으로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전개하며 팬들에게 작품 속 음악적 메시지와 연결 고리를 풀어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림슨 하트'는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향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음악적 메시지와 연결된 오리지널 스토리로, 정해진 길이 아닌 스스로 찾아낸 목표와 길을 따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소녀들의 성장 서사를 담은 판타지 모험담이다.
하이브는 지난 17일 발매된 르세라핌 2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구성품으로 '크림슨 하트'의 프롤로그 첫 번째 챕터가 수록된 소책자를 공개했다. '크림슨 하트' 프롤로그는 본작의 스핀오프로, 독자들에게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에 앞서 '크림슨 하트' 주인공 소녀들이 통제된 도시 '레퓨지아'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크림슨 하트' 본작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 프롤로그 작업에는 김초엽 작가가 참여했다. 김초엽 작가는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 하트'의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본편이 시작되기 전 서막에 해당하는 프롤로그를 통해 본격적인 모험을 앞둔 소녀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크림슨 하트'의 본 이야기는 김초엽 작가의 프롤로그와는 별개로 웹툰과 웹소설 형태로 오는 1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 다양한 여성 인물들이 과학과 환상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통해 한국 SF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초엽 작가와의 협업으로 크림슨 하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프롤로그 책자의 맨 뒷장에 적힌 '혼자 하면 방황이지만 함께하면 모험이 된다' 라는 문구는 '크림슨 하트'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을 예고했다. 여기에, '크림슨 하트'의 공식 SNS채널에도 '언노운', '레퓨지아', '푸른 반딧불이의 섬' 등 작품 속 주요 장소들의 이미지와 김초엽 작가의 프롤로그 문구가 함께 공개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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