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톰보이'에 이어 'Nxde'로 색다른 파격 도전에 나섰다.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미니앨범 'I Lov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여자)아이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양면성을 표현한 'Act' , 마릴린 먼로에게 영감을 얻은 비주얼의 'Born',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티스트의 뒷면을 마주한 'X-File'까지 총 3가지의 콘셉트를 내세웠다. 멤버들은 금발의 붉은 입술을 강조한 비주얼과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 범접할 수 없는 매혹적인 자태를 소화하며 파격적이면서 과감한 타이틀을 앞세웠다.
이번 앨범 역시 리더 전소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으며,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해 다채로운 (여자)아이들만의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 'I love'에서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Nxde'는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여자)아이들은 각자 다른 느낌의 마릴린 먼로를 표현했다. 세계적인 팜므파탈로서 모두의 마음을 홀리게 한 마릴린 먼모를 (여자)아이들만의 재해석으로 온성됐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마릴린 먼로는 다채로운 콘셉트 속에 각 멤버들의 솔로 샷들이 빛을 발했고 이어진 후렴구에서의 군무를 통해 숨을 죽인 템포에 의해 무게감이 담겼다.
'톰보이'를 통해 메가 히트에 성공한 (여자)아이들의 색다른 파격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소연은 "이 뮤직비디오를 3~4개월 전부터 소통하며 영화 한편을 제작하며 준비했다. 우리가 말하고 싶은 'Nxde'를 잘 표현해준 영상이어서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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