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탄소년단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펼쳤다. 이는 한국에서 지난 3월 서울잠실종합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서 부산으로 모였다.
뷔는 콘서트가 끝난 후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이날의 뜨거운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뷔가 올린 한 장의 사진에는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뷔가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보컬라인의 유닛곡 '버터플라이'를 부르는 순간이 담겼다. 콘서트장의 열기로 인해 가죽재킷을 살짝 벗어 어깨에 걸쳐 멋짐이 폭발했고 뷔의 조각 같은 외모와 감성에 젖은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뷔는 무대 위에서 호랑이 이모지와 함께 "또 만나자요"라는 글과 함께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노래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뷔가 직접 호랑이 이모지를 선택해 팬들 사이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호랑이파와 곰돌이파의 열띤 논쟁이 다시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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