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손 키스가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방탄소년단 진, 그저 완벽

  • 문완식 기자
  • 2022-10-16

방탄소년단(BTS) 진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를 펼쳤다.

이날 밤하늘 화려하게 펼쳐진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무대에 등장한 진은 벨벳 재킷과 가죽 바지로 섹시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오프닝곡인 '마이크 드랍'(MIC Drop)에 이어 '달려라 방탄', '런'(RUN)'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빠른 리듬과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며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팬을 향해 자신만의 인사법인 손키스를 날리며 "손 키스가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라는 오프닝멘트로 반가움을 전했다.

또 "화면을 통해서 전 세계 수많은 분이 함께 보고 계실 텐데 여러분 잘 보고 계신가요, 여기까지 멀리서 보시는 분들의 환호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진의 풍부한 성량과 맑은 미성은 '세이브 미(Save me)', '다이너마이트', '작은시(Boy With Luv)', '버터(Butter)', '엣투컴(Yet To Come)까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의 부드러운 중저음과 감미로운 가성이 돋보였던 보컬 유닛 곡 '제로어클락(Zero O'Clock)', '버터플라이(Buterfly)'과 'Young Foever', 'For Youth', '봄날'등 진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은 무대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또 '마시티(Ma city)', '쩔어', '불타오르네', '아이돌'(IDOL)무대 등 정확한 음정 처리와 안무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라이브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다.

진은 엔딩 멘트 도중 팬들이 진의 본명인 '김석진'을 외치자 멤버 지민이 "아니,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혼자 받았던 분 아니야?"라는 말에 이제 진정한 아이돌미가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은 이번 부산콘서트가 계획된 콘서트로는 마지막이었다며 지금 이 순간들을 많이 담아두고 싶다는 말과 아픈 목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사실 제가 이번 1, 2주 동안 목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가지고 거의 이비인후과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제발 공연 때만큼은 목이 좀 정상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짜 기도를 많이 했어요. 어제 주사 맞고 오늘 아침에 링거도 맞고 며칠 전부터 계속 약 먹고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는데 다행히 공연 들어가니까 목이 또 괜찮아지더라고요."라고 했다.

진은 이날 깜짝 싱글앨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안겼다.

"제가 제이홉 다음으로 두 번째로 앨범이 나오게 됐습니다. 사실 뭐 앨범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싱글이고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되어 노래를 하나 내게 되었는데, 최근에 여러 가지도 찍고 많이 앞으로 더 찍을 것들이 남아 있으니까 여러분! 재밌게들 봐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드라마 지리산의 OST인 'Yours'에서 보여준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단단해지는 진의 감성 보컬을 기다려온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팬들은 "석진이의 싱글앨범 너무 좋아서 심장이 터질 거 같아", "목 아픈지도 몰랐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석진이라이브는 완벽", "김석진 싱글 앨범 행복하게 즐겨보자", "와 대박 석진이 싱글 앨범", "우리 석진이 앨범 나온다" 등 찬사를 보내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