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utter' 등 메가 히트곡 퍼레이드로 부산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서 이번 공연을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달성에 빛나는 메가 히트곡 'Dynamite' 무대를 발랄하면서도 힙한 색상의 패션을 갖춰입고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라이브 밴드 세션 사운드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풍부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즐기는 듯한 군무를 선보였으며 뷔 지민 등은 솔로 댄스도 살짝 선사하며 환호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지 4개월 만의 완전체이자 3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7개월 만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9년 만의 팀 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해체는 없다"라고 못박으며 팬들을 안심시킴과 동시에 이번 부산 공연을 통해 다시금 팬층 결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 역시 글로벌 슈퍼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엄청난 홍보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현장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의 공연 준비는 물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장에 들어오지 못한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JTBC가 120분 현장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와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플랫폼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진행되고 한국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8개의 언어 자막도 지원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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