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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도 반한 방탄소년단 진 'Moon'.."심장이 팔딱팔딱"

  • 문완식 기자
  • 2022-09-22

방탄소년단(BTS) 진이 직접 작곡, 작사한 'Moon'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사로잡았다.

나사(NASA)는 최근 달 유인 착륙 및 탐사 프로젝트 '나사 아르테미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NASAMoonSnap 해시태그와 함께 달을 주제로 한 시적 감상 글을 올려달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세계 많은 진의 팬들은 자신과 팬들을 달과 지구에 은유한 진의 자작곡 'Moon'의 아름다운 가사를 추천했으며, 이에 NASA 공식 계정이 이에 응답하며 화제를 모았다.

NASA는 '#JIN 의 'Moon'을 #NASAMoonSnap에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곡의) 가사는 정말 우리의 심장을 '팔딱팔딱'하게 만들었습니다"고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진의 가사에 찬사를 보냈다.




NASA가 진을 언급한 건 처음이 아니다. NASA는 이전 한 팬이 '나사가 진에 달을 줬으면 좋겠다. 그는 내가 웃을 수 있는 유일한 이유'라는 글에 '달은 이미 우리 모드의 것입니다. 석진에게도 말이죠'라며 진의 본명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8월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 이하 ESA) 또한 'Music for the Moon' 플레이리스트에 진의 자작곡인 'Moon'을 추가하며 진의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산뜻한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맑은 기타 선율, 부드럽고 청아한 보이스와 맑은 감성이 어우러지는 'Moon'은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되었으며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선정 '올타임 최고 보이밴드 노래 75곡'에서 5위, '롭 셰필드(Rob Sheffield)가 꼽은 '2020년 톱 25 노래'에서 7위에 링크되는 등 아시아 전체에서 최고 순위에 오르며 최정상 솔로이스트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빛냈다.



팬들은 "우리의 어린 왕자 석진이", "자신과 팬을 달과 지구에 비유한 마음이 너무 예뻐", "가사가 시처럼 아름다워", "이 곡은 곡의 전개도, 가사도, 멜로디도 다 아름답지만 진의 목소리가 키포인트지", "청량하고 산뜻해서 듣기 좋은데 가사를 보면 마음이 찡하기도 하고, 아무튼 좋은 노래임",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다가 갑자기 나오면 정말 기분 좋아지는 노래", "진이 음악을 뽑는 감이 있는 거 같아.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oon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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