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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22초의 예술 작품

  • 문완식 기자
  • 2022-09-16

방탄소년단(BTS) 뷔가 한 편의 영화 같은 티저 영상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보그 코리아(VOGUE KOREA)는 16일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2초 길이의 몽환적인 필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맑은 물이 고요히 흐르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신비로운 뷔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트렌치 코트를 입은 뷔의 뒷모습과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그리고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기 위해 한 손으로 자연스레 햇빛을 가리는 뷔 등 모든 장면이 한 편의 감동적인 시이고, 명화이고, 예술 영화였다.
뷔는 단정하고 길게 뻗은 손가락에 팬더 드 까르띠에 링을 착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살짝 젖은 머리카락에 이너를 입지 않고 재킷만 걸친 뷔는 고혹적이고 섹시한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짙고 긴 속눈썹, 높은 콧대와 유려한 얼굴선, 길고 아름다운 손가락. 뷔를 이루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이어서 잠시 영상이 흐려지며 필름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고, 보석보다 빛나는 뷔의 화려한 이목구비는 더욱 돋보였다.
자연과 하나 되어 천진난만하고 자유분방한 뷔의 모습 또한 매력 포인트다. 순수한 소년미와 섹시한 남성미를 동시에 소유한 뷔의 신비로운 얼굴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은 단 20여 초의 영상에서도 수많은 장르의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냈다.

영상이 공개되자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식 영상과 함께 뷔컷(Vcut) 여러 장을 게재했다. 뷔가 올린 사진들은 영상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상 공개 후 뷔의 본명인 'KIM TAEHYUNG'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올랐고, 'V FLIM TEASER'는 9위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팬들은 "화려한 보석보다 태형이 얼굴이 더 빛난다", "태형이는 모든 장면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만드는 특별함이 있어", "태형이는 소년이면서 청년이고, 요염하면서 청순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녔어. 매일 봐도 매일 새로운 매력이 보이잖아"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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