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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美차트 K팝 솔로 최장 신기록 경신..80일 연속 차트인

  • 문완식 기자
  • 2022-09-14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장 신기록을 경신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정국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이를 주목해 보도했다.

매셔블은 지난 6월 24일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발매한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스포티파이의 미국 일간 차트에 73일간 차트인하며 최장수 K팝 솔로 주자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특히 'Left and Right'는 앞서 스포티파이의 미국 일간 차트에 72일 진입한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매셔블은 전 세계 모든 음악 차트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정국이 K팝 솔로 가수로는 '최장' 기간, K팝 가수로는 2번째로 긴 기간 스포티파이의 미국 일간 차트에 진입하여 또 하나의 위업을 추가 시켰다고 강조했다.

'Left and Right'로 첫 발매일 스포티파이의 미국 일간 차트에 983,052 스트리밍(필터링된 스트리밍)을 기록하여 8위로 진입했고,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가수의 '최고' 진입 성적을 경신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9월 11일자 기준 'Left and Right'는 미국 일간 차트에 80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Left and Right'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에서도 80일 연속 차트인을 달성하여 정국은 한국인 솔로 가수 최초·최장 기록 또한 경신했다.
'Left and Right'는 발매 첫 날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에 3위로 진입한 후 80일 동안 톱 26위를 벗어나지 않고 장기 흥행 중이다.

'Left and Right'는 글로벌 일간 차트 첫 진입 당시 6,792,908 스트리밍(필터링된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고' 진입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는 일일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상위 200개 곡의 순위를 정한 차트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9월 11일자 기준 'Left and Right'는 글로벌 및 미국 일간 차트에서 각각 24위 및 72위에 랭크되어 향후 최장 차트인 기록을 더 경신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eft and Right'는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이후 61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발매 33일 만에 총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음원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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