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표지를 장식한 보그(VOGUE)가 일본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예약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8일 공지와 함께 예약 판매를 시작한 보그 코리아 10월호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라쿠텐(Rakuten)에서는 불과 4시간여 만에 종합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와 3위에 오르며 수많은 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본 4대 온라인 플랫폼중 하나인 큐텐(Qoo10)에서는 종합 부문 랭킹에서 1위에서 6위까지 차지하는 것을 비롯, 베스트셀러 '톱100' 랭킹에서 무려 22개가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큐텐에서 8일, 9일 양일간에 걸쳐 '보그 코리아'가 인기검색어 1위 기록했다. 일본 트위터에서도 태태, 태형, BTSV 등이 트렌딩돼 일본 열도에서 뷔의 단독 표지매거진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 약 30시간 만에, 큐텐 단 한 곳에서만 판매된 보그의 수량은 약 2만 5000권을 넘어섰으며 이 수치는 현재도 가파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큐텐에서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준비한 수량이 품절된 판매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SNS에는 구입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하는 팬들의 글이 올라왔으며 판매처는 2차 판매를 공지했다.
일본 전자상거래시장 오픈 마켓에서 라쿠텐과 투톱을 이루고 있는 아마존재팬에서도 연예인 굿즈 부문 랭킹에서 1위에서 4위까지, 7위 ,8위, 9위, 12위, 13위를 차지했다. 뮤직재팬에서는 K팝 매거진, 포토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의 이름만 들어가면 무엇이든 팔린다는 '태태랜드', 일본에서 데뷔 이래 1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뷔의 단독 화보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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