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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벌 입성' NCT DREAM "시즈니 덕분 성장..우리만의 시대"[종합]

  • 윤상근 기자
  • 2022-09-08


아이돌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고 벅차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NCT DREAM은 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번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NCT DREAM 2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은 8일과 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NCT DREAM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약 2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대면 콘서트로, 히트곡부터 앨범 수록곡, NCT 앨범 발표곡, 유닛곡까지 공개된다. 공연명 'In A DREAM'은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NCT DREAM과 관객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 꿈처럼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NCT DREAM은 "굉장히 많은 감정이 있는 것 같다. 쉽지 않게 이곳에서 공연 개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이 순간 만큼은 큰 감사함으로 무대를 설 것 같다. 이 공연장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할수 있게 됐는데 즐기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NCT DREAM은 "7명 모두 엄청 걱정과 긴장도 하고 있는데 다치지 않고 잘 공연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CT DREAM은 공연 감상 포인트에 대해 "예전의 모습을 많이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저희만의 합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NCT DREAM은 잠실 주경기장 공연에 대해 "큰 공연장이기도 하고 해서 부담도 됐다"라며 "7명이서 하는 첫 공연인데 준비하면서 걱정도 사라지고 재미있게 준비했다. 제일 큰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믿기지 않는 느낌이었고 이전 공연이 아쉽게 취소됐지만 이후 준비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한 NCT DREAM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정들도 드는데 이 순간에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순간에 집중하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달린다면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즈니가 있었기에 우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7명 모두 데뷔 처음부터 보여준 서사를 팬들이 함께 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면서 애정이 더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NCT DREAM은 "이번 공연 이후 투어도 저희의 첫 해외투어이기 때문에 전 세계를 돌면 재밌을 것 같다. 해외 호텔방에서 마피아도 하면서 알콩달콩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고 싶고 전 세계 팬들도 저희가 얼굴을 못 비친 것 같다. 뵙는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CT DREAM은 "모든 곡으로 우리 공연을 채운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고 기대감도 더할 것 같다"라며 "잠실 주경기장이 정말 큰 공연장이라서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해 고민이 됐고 정말 현장에서만 볼수 있는 퍼포먼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NCT DREAM은 "성장의 아이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이 제일 멋있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우리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리만의 포인트다. 그때 우리를 마주하는 시즈니가 우리를 부르는 애칭이 가장 정확한 것 같고 그럼으로써 함께 하나가 되는 것 같다"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NCT DREAM은 "7명으로 뭉쳐서 정규앨범도 처음으로 냈고 이번에 첫 단독 콘서트도 하면서 기존에 있던 모든 어려움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팬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제는 한국이 아닌 해외 팬들도 많이 만나러 다니면서 우리만의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NCT DREAM은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라며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추석 보내세요"라고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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