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8월에도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팔로워 증가 1위에 오르며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뷔 페이지 팔로워 증가량은 48만 6772명으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증가 1위의 기록을 또 한 번 이어갔다.

이로써 뷔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각 36만, 64만, 54만, 49만, 54만, 46만, 64만, 56만, 48만 명의 팔로워를 추가하며 7개월간 한국 솔로 아티스트 증가 1위를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팔로워 수는 9월 1일 기준 939만 7577명으로,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K팝 아티스트 1179명 중 솔로 아티스트 4위를 기록했고, 그룹과 솔로를 포함하는 전체 랭킹에서는 한 계단 올라선 7위를 달성, K팝 최강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뷔는 2022년 상반기인 1월부터 6월까지의 팔로워 증가량도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증가수인 333만 명으로 1위를 기록 한 바 있다. 이는 뷔가 정식 개인 앨범 및 믹스테이프 발매도 없이 달성한 놀라운 성과이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등록된 곡은 드라마 '화랑'의 '죽어도 너야', '이태원 클라쓰'의 'Sweet Night', '그 해 우리는'의 'Christmas Tree' 단 3곡이며, 모두 드라마 OST이다.

뷔 특유의 감성 보컬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결과 'Sweet Night'은 아이튠즈 톱송차트 119개국 1위에 올라 세계 최다 1위 신기록을 세웠다.

또 'Christmas Tree'로는 한국 OST 최초의 빌보드 HOT100 차트인, 올해 상반기 서클차트에서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믿고 듣는 OST 킹으로 자리매김했다.

뷔는 스포티파이 계정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노래와 퍼포먼스, 연기, 작사, 작곡 등 최상급 올라운더 재능으로 드라마, 영화, OST, 뮤지컬 등 연기와 음악 활동 모두에서 큰 활약이 예상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