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3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솔로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입증했다.

진은 8월 30일 스포티파이 공식 페이지에서 팔로워 300만명을 넘어섰다.

진은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K-POP 아티스트 중 22년 35주차 팔로워 증감순위에 그룹, 솔로를 포함해 8위에 오르는 눈부신 저력을 보였다.


진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는 2016년 멤버와 듀엣으로 발표한 드라마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와 2021년 발표한 첫 솔로 OST 지리산 메인 테마곡 'Yours'(유어스)가 등록되어 있다.

진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는 '어웨이크'(Awake)', '문'(moon), '에피파니'(Epiphany) 등 걸출한 솔로곡들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솔로 OST 'Yours' 한 곡 만으로 300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높은 성적을 냈기에 더욱 뜻깊다.

지난해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의 OS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진의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한국 OST 최초로 스포티파이 차트에 45위로 진입하며,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169만 2766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해 막강한 영향력을 드러낸 바 있다.

진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안정적인 고음, 완벽한 라이브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는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고, '어웨이크'(Awake)도 1억 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은빛 파워를 빛내고 있다.

또 '문'(moon)도 1억 4600만 스트리밍, '유어스'(Yours)도 865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개별 활동으로 챕터2의 시작을 알렸으며, 멤버별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진 역시 지난 7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 본업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 다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용~"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기대에 부풀게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