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곡 'Inner Child'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막강 존재감을 빛냈다.

뷔의 솔로곡 'Inner Child'(이너 차일드)는 8월 25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1억 4000만을 돌파했으며 8월 29일 오전 기준 1억 4042만 7866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Inner Child'는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맵 오브 더 솔) : 7'의 수록곡이자 뷔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솔로곡으로 웅장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의 브릿 록(Brit Rock) 장르곡이다.

로우 톤 베이스의 감미롭고 섹시한 음색으로 'Stigma', 'Singularity' 등 알앤비와 소울 장르의 음악에 강점을 보여온 뷔는 'Inner Child'에서 힘있고 청량한 보컬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완벽한 창법의 변신을 선보였다.

뷔의 'Inner Child'는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며 최강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뷔는 전 세계에서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Inner Child'를 비롯해 'Sweet Night', 'Christmas Tree' 등 솔로곡 세곡이 1위를 달성함으로써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Inner Child'는 세계 최대 음악 전문 비평지 '올뮤직'의 '맵 오브더 솔 : 7' 앨범 리뷰 중 유일하게 에디터 픽으로 선정됐으며, 음악 전문 매체 'NME'는 앨범의 키 트랙으로 선정, "수년 내에 K팝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앨범 중 가장 깊이 있는 곡 중 하나이며 뷔의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 '빌보드(Billboard)'는 "은유적 표현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Inner Child'를 뷔는 깊은 음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작업한 작곡가 듀오 아케이드는 "뷔의 유니크한 목소리에 금방 사랑에 빠졌다", "뷔는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하는 훌륭한 퍼포머이자 놀라운 스토리텔러", 프로듀서 쿨키드는 "태형이 이 곡에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쏟았다"며 감탄했다.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가 분명한 아티스트로의 성장 과정을 보여준 뷔는 앞으로 발매할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Inner Child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