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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천부적 재능+뛰어난 성적 '수석' 이력 日매체 조명..'롤모델의 정석'

  • 문완식 기자
  • 2022-08-18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후배들의 롤모델로서 타고난 천재적 재능을 실감케 하는 '수석'(首席) 이력이 집중 조명돼 눈길을 끈다.

엘르 재팬(Elle Japan)은 최근 지민을 비롯한 한국 아이돌 중 데뷔 전부터 '수석'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11명의 아이돌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특히 지민은 기사의 제목으로 내세울 만큼 수석 타이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인물로 매체는 "춤, 노래, 등 예술 활동 뿐만 아니라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긴 아이돌"이라며 다방면에 걸친 지민의 뛰어난 역량에 주목했다.
엘르 재팬은 이어 지민의 고향 부산에 있으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시킨 유명 예술고등학교인 부산예고에서 무용과 최초 전체 수석 입학을 한 사실과 무용과에서 현대 무용을 전문적으로 배운 데뷔 전 그의 경력을 조명했다.

또 지민이 자신이 배운 현대무용과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하는 K팝 댄스가 기본기부터 전혀 다름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아름답고 유연한 댄스로 보는 사람을 매료시켜, 후배 중에는 지민을 동경해 아이돌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 아티스트도 있을 정도의 롤모델"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영국 보그 매거진에서도 지민을 '아이돌의 아이돌'이라 칭하며 지민은 천사 같은 목소리와 유연한 춤 실력을 가지고 있고 음악이나 춤은 물론이고 큰 케이팝 서바이벌 쇼에서 멘토로 활동할 것을 추천하며 지민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도 시사한 바 있다.

실제 '루키스 바이블', '롤모델의 정석'으로 불리는 지민은 스트레이키즈 현진, 더보이즈의 활, 에이티즈 멤버 우영과 루이, TXT의 범규와 휴닝카이, ENHYPEN의 니키와 제이, 킹덤의 단과 아서, 크래비티 원진, 빅톤 세준, BDC의 김시훈, 인투잇의 아이젝과 루첸트의 박하, 에이스의 김병관, 디크런치 현호 등 셀 수 없는 후배들이 롤모델로 꼽아왔다.

또한 지민에게 많은 영감을 받은 그룹 원어스의 건희와 환웅, 프로듀스x101의 권희준, 뉴키드 우철, YG보물상자의 소정환, 세븐어클락의 태영, 타겟의 바운, 베리베리의 동헌, 믹스나인 로미오의 마일로, 원더나인의 전도염, ENOi의 제이키드 등과 일본 코이케 슌지, 후쿠다 쇼야, 'BWC'의 멤버 K-maru 등까지 커버 무대를 공개해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민의 춤선에 흠뻑 빠졌다고 고백한 싱어게인 출신 서기에 이어 르세라핌의 카즈하는 "지민 선배님의 안무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렇게 무용과 케이팝 안무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감동적이었고, 그런 무대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지민에게 존경심을 건넸다.

지민은 학창 시절부터 춤, 노래와 더불어 학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재로 타고난 재능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어왔다. 솔로 활동을 앞두고 그의 이러한 이력들에 대한 재조명은 후배들의 롤모델로서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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