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
2021년 10월 1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 뮤비는 지난 10일 오전 9시 45분경 유튜브 조회 수 3억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KNOCK KNOCK'(낙낙), 'SIGNAL'(시그널)에 이어 'The Feels'까지 무려 15편의 3억 뷰 이상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게다가 기존 보유한 '전 세계 걸그룹 중 3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달성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트와이스는 'The Feels' 3억뷰 달성과 함께 또 한 편의 억대 뷰 기록을 추가했다. 6월 24일 발매된 나연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 타이틀 곡 'POP!'(팝!) 뮤비는 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OOH-AHH하게'부터 'SCIENTIST'(사이언티스트)까지 16편의 모든 활동곡과 3편의 일본 발표곡, 첫 영어 싱글 'The Feels'까지 총 20편의 억대 뷰 뮤비를 보유한 데 이어 나연의 솔로 데뷔곡 뮤비로 새 기록을 추가했다.
'The Feels'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멜로디가 몸을 들썩이게 하는 곡으로,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영어 싱글 'The Feels'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작년 10월 16일 자(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로 진입해 2021년 기준 해당 차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매주 미국 전역의 팝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에게 도달하는 곡의 순위를 매긴 차트인 '팝 에어플레이'에도 2022년 1월 기준 2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와 타이틀 곡 'Talk that Talk'(톡댓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의 오프닝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SF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사운드, 카리스마와 키치함이 공존하는 콘셉트, 의미심장한 숫자, 암호, 이미지 등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영상은 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400만뷰를 넘어섰다.
'Talk that Talk'은 'KNOCK KNOCK', 'The Feels' 등 트와이스의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유명 K팝 작사팀 당케(danke)가 노랫말을 썼다. 데뷔 이래 첫 8월 컴백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매력적인 신보와 타이틀곡으로 올여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26일에는 컴백 라이브를 열고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고,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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