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아티스트이 함께하는 넘버원, 온리원 시상식 시상식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17 Asia Artist Awards, 이하 ‘2017 AAA’)는 레드카펫마저도 특별했다.
1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포문을 열기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은 물론 해외에서 온 셀러브리티까지 화려한 스타들로 북적였다. 여신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드레스와 개성 만점의 레드카펫 패션은 본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시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AAA 레드카펫의 대세는 블랙이었다. 사회자 이태임은 심플한 민소매 롱 드레스로 굴곡 있는 몸매를 드러냈다. 수지는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는 검정 뷔스티에 드레스에 평소 즐기는 초커와 함께 매치하고 반짝이는 클러치를 들어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윤아 역시 리본 장식이 들어간 검정 드레스로 미모를 과시했다. 사회자 이특을 비롯해 성훈 황치열 신현수 등은 검정 턱시도와 나비 넥타이로 격식을 갖췄다. 제대 후 첫 공식행사로 AAA를 찾은 이승기는 붉은 포인트가 돋보이는 블랙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사랑’은 보이그룹도 걸그룹도 빠지지 않았다.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엑소는 쌀쌀해진 날씨에 꼭 맞는 검정 코트와 슈트로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대세 신예 워너원은 검정 슈트를 저마다 변주한 레드카펫 패션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에이핑크 멤버들도 늘씬한 다리가 돋보이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갖춰 입고 AAA의 레드카펫에 올랐다. 프리스틴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멤버별로 변주한 미니스커트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구구단 또한 올블랙 미니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볼빨간 사춘기는 블랙을 기본으로 각기 빨강과 노랑의 원색의 포인트를 더했다.
검정의 독보적 인기 속에서도 다채로운 레드카펫 룩이 이어졌다. 김희선은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가 돋보이는 롱 드레스로 품위있는 AAA패션을 완성했다. 과감한 V넥라인이 여성미를 더했다. 김태리는 섬세한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스킨 컬러 시폰 드레스를 선택, 우아하고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박민영은 바닥에 길게 끌릴만큼 풍성한 화이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밝혔고, 민효린 또한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크는 화이트 드레스로 여성미를 뽐냈다.
한편 이날 AAA는 다수 해외 매체를 비롯해 100개가 훌쩍 넘는 매체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다가온 겨울을 실감케 하는 날씨에도 포토라인 앞에서 밤샘을 불사한 열성팬들이 속출하는 등 팬들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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