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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데뷔 6주년(8월 8일)을 맞아 인천 지역 팬들이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응원방'은 임영웅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500만 원 상당 10kg 쌀 154포대를 전달했다.
'영웅시대 인천응원방'은 쌀값 폭락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영웅의 가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예정됐던 '취약계층 돕기 행사'에 '농가 살리기'를 더한 것으로, 지역 쌀을 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영웅시대 인천응원방'은 지난해 3월에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 참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임영웅 데뷔 5주년을 맞아 지하철 축하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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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관계자는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 름다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주신 영웅시대 인천응원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 물품은 임영웅님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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