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 우가패밀리와 함께한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 세 번째 티저가 공개돼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18일 '인더숲 TV', '디즈니 플러스', 'JTBC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낭만 가득 겨울여행 찐 우정 모먼트! [인더숲 : 우정여행]' 3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 따뜻한 분위기 속 함께 모인 다섯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인 연예계 대표 '찐친' 우가패밀리가 식사를 하며 영상은 시작됐다.

"일이 왜 이렇게까지 된 거지?", "나 면도도 안했어", "미친 것 같아", "이거 그럼 지금 급으로 거의 진행 되는거죠?"라며 당황해하는 형들에게 막내인 뷔는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 해서 한 건데"라고 답했고, "나만 믿으면 돼"라며 자신이 기획한 여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근데 그냥 가서 노는 것처럼 하면 돼?"라는 픽보이의 질문에 박서준은 "노는 것처럼이 아니라 그냥 노는거야"라고 답했고, 낚시, 불멍, 아이스 스케이트 등 각자 의견을 내며 여행의 시작을 예고했다.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순간' 자막과 함께 "그래. 야 여행할 맛 난다"는 상기된 최우식의 목소리에서 들뜬 마음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하거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다섯이 함께라서 더 즐겁고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면으로 가득한 영상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힐링 그 자체였다.

이어서 장작을 태우며 '불멍'을 즐겼고, "처음 이야기 하는건데 한 번만 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이 이야기를 한 적이 딱 한 번 있어", "솔직히 그때 진짜 부럽고...", "오히려 솔직하게 잘 표현을 못해", "딱 여기 있으면 나도 무장해제가 되는 것 같아", "다 아니깐 그러는 것 같아 서로"라며 평소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여행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다음 장면에서 다섯 친구들은 같은 잠옷을 입은 채 한 방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감성에 젖어있는 막내 뷔에게 형들은 "태형이 울어?"라며 곧바로 알아채고 달래는 모습으로 영상을 끝맺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담은 우가패밀리의 '인더숲 : 우정여행'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디즈니 플러스 단독 스트리밍으로 글로벌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JTBC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회에 걸쳐 방송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