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드라마 OST 불러줬으면 하는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뷔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최애돌에서 진행된 '드라마 OST 불러줬으면 하는 남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총 3만 7748표 중 1만 8353표를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뷔는 K-OST 글로벌 흥행의 주역으로 '믿고 듣는 OST 킹' 타이틀을 빛내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공식 계정에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한국 OST 스트리밍 톱10' 랭킹에서 1위(Sweet Night), 5위(Christmas Tree), 9위(It's Definitely You)를 차지한 뷔의 역대급 OST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OST인 '죽어도 너야(It's Definitely You)'는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의 OST로 뷔가 멤버 진과 함께 부른 유닛곡이다.

두 번째 OST인 '스윗나잇(Sweet Night)'은 뷔의 첫 번째 단독 OST이자 뷔가 작사, 작곡, 가창, 프로듀싱 한 곡으로, 멜론차트를 1위로 진입하며 국내 차트를 올킬 했으며,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로 최다 119개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된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는 역대 K팝 남자 솔로곡 역대 최고 데뷔 성적이자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HOT 100' 차트 79위에 오르며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최근 버즈피드(BuzzFeed)의 'K팝 팬이라면 좋아할 22가지 OST'에서 뷔의 'Christmas Tree'가 가장 먼저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은 "OST 하면 태형이, 태형이 하면 OST지", "드라마 보다가 뷔의 깊고 감미로운 OST 듣고 입덕한 사람! 저예요", "인더숲 OST도 태형이가 불러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뷔의 또 다른 OST를 기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