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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홍보대사 된 방탄소년단, 10월 부산서 콘서트 개최[공식]

  • 공미나 기자
  • 2022-07-07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이다.

7일 하이브에 따르면, 박정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 사무총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은 7일 오후 유치위 서울 사무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논의하는 첫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계획을 비롯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로벌 콘서트,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시 득표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유치위는 이달 중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방탄소년단은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정욱 유치위 사무총장은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한다.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지원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정부도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회의였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K-컬처의 대표적 글로벌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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