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SEVENTEEN·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에서 색다른 방식의 MBTI 검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51 너 자신을 알라 #1 (Know Thyself #1)'에서는 세븐틴이 새로운 MBTI(성격유형지표)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9년 에피소드 'MBTI of SVT'에서 각자의 MBTI를 확인했던 세븐틴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멤버들의 MBTI 검사를 해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세븐틴은 '너 자신을 알라' 구호를 외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힘차게 끌어올렸다. 서로의 MBTI 검사를 진행한 이들은 멤버들의 성향을 떠올리며 돌직구를 서슴지 않았다. 에스쿱스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자 자신의 MBTI를 검사한 디노를 향해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주겠다"라며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였다.

민규의 MBTI를 검사한 도겸은 '종종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질문에 "(민규가) 공감은 잘하는데 깊지 않다. 겉핥기로 하는 느낌"이라고 독특하게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세븐틴은 MBTI 검사 과정에서 13명 모두 다른 스타일을 보이면서도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검사를 마친 세븐틴은 다수의 멤버가 3년 전과 다른 결과를 보이자 놀라워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 - [GOING SEVENTEEN] EP.51 너 자신을 알라 #1 (Know Thyself #1)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