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파리 패션위크에 전례 없는 인파를 동원, 전 세계 패션계를 뒤흔들었다.
프랑스 주간매거진 파리 마치(Paris Match)는 '파리 패션위크 셀린느 쇼의 '메가스타' 방탄소년단 뷔'라는 제목으로 뷔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패션쇼 장소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이 울리는 가운데 뷔가 도착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손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막에는 "파리 패션위크의 광기의 바람이 불고 있는 셀린느 패션쇼장에, 예명 뷔로 더 잘 알려진 K팝 스타 김태형이 의기양양하게 도착했다"고 설명하며 패션쇼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어 "오전부터 자신의 아이돌을 기다리는 3000명의 팬들을 보고 패션쇼에 참석한 게스트들도 놀랐다. 셀린느 소유주인 LVMH의 회장이자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도 이 열기에 동참했다"는 자막과 함께 베르나르 아르노가 놀란 표정으로 수천 명의 관중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비췄다.
영상에는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에 포토월에 서서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의 카메라플래시가 쏟아지는 가운데 여유 있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패션쇼를 즐기는 뷔의 모습도 포착됐다. 팬들은 뷔가 차를 타고 패션쇼장을 떠날 때까지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글로벌 미디어들도 뷔가 몰고 온 현상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미국 경제미디어 블룸버그와 AP통신은 "셀린느 쇼를 앞두고 '팔레 드 도쿄' 양쪽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여 환호성을 지르거나 울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관중은 에디 슬리먼이나 셀린느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스타 중 한명인 'BTS V'로 알려진 김태형을 보기위해서 모였다"고 전했다.
프랑스 유명매거진 보이시(Voici)는 "뷔, 패션아이콘으로서의 위상확인"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태형이 셀린느 런웨이에 해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스타일매거진이탈리아는 셀린느 패션쇼에서 뷔의 존재감을 짚었으며, 아라비안 뉴스 채널 MBC4는 "뷔가 파리의 거리를 인파로 폐쇄케 했다"고 보도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명품고객파트너십 책임자 모린은 "셀린느쇼는 미쳤어 이런 인파는 처음이야", 패션 디렉터 Bebe Kim은 인스타그램에 "ITS TAETAE DAY", 데이터베이스매체 Tagwalk의 창립자인 알렉산드라는 "평생 이런 일은 본적이 없다. 셀린느쇼의 인파가 어마어마하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셀린느와 음악작업을 한 이지 카미나는 밤늦게 패션쇼장 앞에 뷔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들을 보고 "오, 비틀즈 같아! 바로 태형의 임팩트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메가스타' 뷔의 위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프랑스 주간매거진 파리 마치(Paris Match)는 '파리 패션위크 셀린느 쇼의 '메가스타' 방탄소년단 뷔'라는 제목으로 뷔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패션쇼 장소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이 울리는 가운데 뷔가 도착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손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막에는 "파리 패션위크의 광기의 바람이 불고 있는 셀린느 패션쇼장에, 예명 뷔로 더 잘 알려진 K팝 스타 김태형이 의기양양하게 도착했다"고 설명하며 패션쇼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어 "오전부터 자신의 아이돌을 기다리는 3000명의 팬들을 보고 패션쇼에 참석한 게스트들도 놀랐다. 셀린느 소유주인 LVMH의 회장이자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도 이 열기에 동참했다"는 자막과 함께 베르나르 아르노가 놀란 표정으로 수천 명의 관중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비췄다.
영상에는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에 포토월에 서서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의 카메라플래시가 쏟아지는 가운데 여유 있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패션쇼를 즐기는 뷔의 모습도 포착됐다. 팬들은 뷔가 차를 타고 패션쇼장을 떠날 때까지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글로벌 미디어들도 뷔가 몰고 온 현상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미국 경제미디어 블룸버그와 AP통신은 "셀린느 쇼를 앞두고 '팔레 드 도쿄' 양쪽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여 환호성을 지르거나 울고 있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관중은 에디 슬리먼이나 셀린느가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스타 중 한명인 'BTS V'로 알려진 김태형을 보기위해서 모였다"고 전했다.
프랑스 유명매거진 보이시(Voici)는 "뷔, 패션아이콘으로서의 위상확인"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태형이 셀린느 런웨이에 해일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스타일매거진이탈리아는 셀린느 패션쇼에서 뷔의 존재감을 짚었으며, 아라비안 뉴스 채널 MBC4는 "뷔가 파리의 거리를 인파로 폐쇄케 했다"고 보도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명품고객파트너십 책임자 모린은 "셀린느쇼는 미쳤어 이런 인파는 처음이야", 패션 디렉터 Bebe Kim은 인스타그램에 "ITS TAETAE DAY", 데이터베이스매체 Tagwalk의 창립자인 알렉산드라는 "평생 이런 일은 본적이 없다. 셀린느쇼의 인파가 어마어마하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셀린느와 음악작업을 한 이지 카미나는 밤늦게 패션쇼장 앞에 뷔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들을 보고 "오, 비틀즈 같아! 바로 태형의 임팩트다"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메가스타' 뷔의 위상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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