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19년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 'ODE TO YOU'(오드 투 유) 이후 약 2년 4개월만. 세븐틴은 25일~26일 양일간 회당 약 1만 7500명, 양일 약 3만 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이날 세븐틴은 정규 4집 타이틀곡 'HOT'과 수록곡 'March', 정규 3집 타이틀곡 'HIT'을 연달아 부르며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세븐틴은 "팬데믹 이후 2년 반 만에 캐럿들과 오프라인 공연을 하게 됐다. 얼마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냐"며 벅찬 표정을 짓더니 "너무 보고싶었다"고 외쳤다. 승관은 "어제부터 공연을 시작했는데, 어제 하고 멤버들과 너무 흥분했다"며 전날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원우는 "이틀 째라 조금 버겁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은 "원우가 버겁다는 건 캐럿들의 사랑이 버겁다는 의미"라고 덧붙이며 지극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 돔 투어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세븐틴의 월드투어는 8월 10일 밴쿠버, 12일 시애틀, 14일 오클랜드, 17일 로스 앤젤레스, 20일 휴스턴, 23일 포트워스,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 몬트 파크, 3일 토론토, 6일 뉴어크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에서 펼쳐진다. 이후 9월 24~25일 자카르타,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도시,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11월 19~20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 치 등 일본 돔 투어로 이어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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