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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완벽 보컬+완벽 비주얼..아미 홀릭 '천년돌'

  • 문완식 기자
  • 2022-06-19
방탄소년단(BTS) 뷔가 완벽한 보컬과 얼굴천재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새 앨범 'Proof' 타이틀곡 'Yet To Come (옛 투 컴)'과 수록곡 'For Youth(포 유스)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해 팬과 호흡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인기가요'를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챕터 1장을 마감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2장을 준비하며 솔로 활동에 좀 더 집중,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For Youth' 무대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9년 동안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영상이 나오며 팬들의 떼창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뷔가 클로즈업되며 시작한 무대에서, 뷔는 왕자님 같은 아름다운 외모와 슬림한 몸매, 우아한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곡 중 지난 10년을 회상하는 가사를 담담한 보컬로 노래해,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시간들을 회상에 빠지게 했다. 뷔는 중저음에서는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로, 고음파트에서는 청량한 창법으로 감성을 고조시키며 곡을 클라이맥스로 끌고 나갔다. 곡의 엔딩을 장식한 뷔는 깊고 부드러운 소울풀한 목소리로 애틋한 아련함을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For Youth' 무대는 퍼포먼스가 없는 곡이지만 뷔가 노래 중간에 멤버들이 같은 동작으로 리듬을 타는 안무를 만들었다. 팬들은 무대를 한층 더 즐길 수 있어 뷔가 만든 안무에 대만족을 표하며 찬사를 보냈다.

엔딩을 장식한 뷔는 아이돌의 대표엔딩 포즈인 숨을 헐떡이는 모습과 짱구미를 발산한 장난스런 윙크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Yet To Come'에서는 시크한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 소품으로 장식된 장미꽃을 팬들에게 주는 듯한 포즈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뷔의 폭풍 성량과 중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보컬은 노래에 힘을 더했다.

뷔는 3번의 음악방송이 끝날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인기가요'는 멤버별로 고화질의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10년차 아이돌이 이런 얼굴을 하고 있으니 뷔를 얼굴로 이길 아이돌이 안나오는거야" "어떻게 이렇게 생기냐고" "내가 본 아이돌 중 제일 천년돌임"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청순미, 퇴폐미를 다 가진 얼굴" "표정, 포즈 다 만화 캐릭터같아" "저 얼굴에 이런 목소리라니 이건 사기야"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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