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Yet To Come (옛 투 컴)'으로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Yet To Come'이 경서의 '나의 X에게'와 아이브의 'Love Dive (러브 다이브)'를 꺾고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Yet To Come'은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약하는 곡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통산 4관왕에 등극했다.

다만 이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요' 무대는 사전 녹화로 이뤄져, 1위 수상 소감을 들을 수는 없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Proof (프루프)' 타이틀곡 'Yet To Come'과 수록곡 'For Youth (포 유스)' 두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으로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 출격한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호흡하며 감동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소라게, 따봉 포즈 등 각양각색 유쾌한 엔딩 포즈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정규 2집 리패키지 'Beatbox (비트박스)로 돌아온 NCT DREAM도 컴백 무대를 펼쳤다.

또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로 인해 출연하지 못했던 NCT DREAM은 못다 한 수상소감도 전했다. 해찬은 "오늘도 팬들이 많이 와줬다. 저희의 성장을 함께해 주고 있는 팬분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던(DAWN), 원호, 드리핀(DRIPPIN), 조유리, LIGHTSUM, TNX, BDC, 밴디트(BVNDIT), 클라씨(CLASS:y), 버가부(bugAboo), 트렌드지(TRENDZ), 픽시(PIXY)가 출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