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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고 싶었고 사랑합니다" 방탄소년단 뷔, 천상계 비주얼+명품 감성 보컬

  • 문완식 기자
  • 2022-06-17
방탄소년단(BTS) 뷔가 국보급 비주얼과 명품 감성 보컬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6월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팬들과 함께한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신곡 중 'Yet To Come'(옛 투 컴)과 'For Youth'(포 유스)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위 새 앨범 'Proof' 문양으로 만들어진 문이 열리자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 타이틀곡 'Yet To Come'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올 화이트 의상에 차분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뷔는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천상계 미모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함성에 감격한 듯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팬들을 한 명 한 명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여 뭉클하게 했다.
풍부한 성량으로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뷔는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마치 CD를 삼킨 듯한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보컬로 깊은 감동을 안겼다.

두 번째 'For Youth'는 무대 시작 전 팬들의 눈물 버튼인 'Young Forever'가 흘러나오며 향수를 불렀고, 이어 멤버들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뷔는 상하의 모두 어두운 그린 톤의 체크무늬 수트를 입고 등장, 앞선 무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중저음의 소울풀한 보컬 톤을 가진 뷔의 매력은 알앤비 장르의 곡인 'For Youth'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뷔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리듬감 있게 읊조리는 파트는 물론, 청량하고 파워풀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성장하는 아티스트의 표본임을 입증했다.
특히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엔딩 "I'll be with you For the rest of my life. Rest of my life"는 뷔의 감성 보컬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전율을 불러왔다.

무대가 끝난 뒤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뷔는 "이렇게 가까이 아미 앞에서 무대를 정말 많이 하고 싶었다. 진짜 보고 싶었고 사랑합니다"라고 소회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멤버들이 각자 엔딩 포즈를 취하는 가운데 뷔는 수줍어하는 듯하면서 코믹한 표정으로 윙크를 선보여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뷔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뱅'이라는 제목으로 살짝 미소를 머금은 따뜻한 느낌의 사진 두 장을 게재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송 후 'KBS Kpop'에 공개된 '얼빡직캠4K' 뷔 영상은 6월 18일 오전 7시 기준 21만 조회수를 돌파,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얼빡직캠4K] 방탄소년단 뷔 'For Youth' (BTS V Facecam) @MusicBank 220617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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