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와 '우가팸'이 여행 예능으로 뭉쳤다.
하이브는 14일 "하이브의 힐링 예능 리얼리티 '인더숲'이 스핀오프 프로그램 '인더숲: 우정여행'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바로 뷔와 '우가팸(우가패밀리)'. '우주최강' 모임으로 불리는 5명 절친들의 첫 예능나들이다.
뷔와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 등 5명으로 구성된 절친 모임인 '우가팸'은 그래미, 아카데미, 마블 등 전세계를 주름 잡는 '대세들의 모임'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등 서로 다른 장르에서 각기 최고의 자리에 선 이들은 OST 참여, 까메오 출연, 시사회 참석 등 서로를 응원하며 10년째 깊은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몇해 전 박서준과 최우식이 '윤스테이', '여름방학' 등의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을 때는, 영상통화로 뷔가 등장하거나 신문기사 속 주인공으로 잠깐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인 음악전문 매거진 'NME'는 최우식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로 빌보드 Hot100에 데뷔했던 뷔가 우가팸과 우정여행 예능에 나섰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인더숲'은 화려한 무대 위 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휴식 그 사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당시 군생활 중이던 박형식을 제외한 우가팸 멤버들의 흥겨운 휴가 여행기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는 브이로그 사상 역대 최고의 조회수다.
한 친구의 깜짝 제안에 3박4일 우정 여행을 떠난다는 컨셉의 이번 방송도 5명 친구들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보여 줄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그려볼 수 있다.
최고 위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우정여행'은 벌써부터 '어벤져스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더숲: 우정여행'은 오는 7월 JTBC에서 4회에 걸쳐 방송된다. 글로벌 OTT에서 VOD로도 만날 수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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