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과 동시에 관련 트윗이 전 세계에서 300만 건 이상 쏟아졌다.

12일 트위터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방탄소년단이 앨범을 발매한 직후인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앨범 발매일인 10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약 2200만 건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발매일 기준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으며, 필리핀, 인도, 일본, 멕시코, 브라질, 태국, 페루 등 전 세계에서 트윗이 동시에 쏟아졌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Proof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Proof #BTSArmy 등이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방탄소년단과 팬(BTS ARMY)들이 매번 트위터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기념해 온 만큼 이번 #BTS_Proof 앨범 공개에도 단 한시간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 건이라는 놀라운 트윗량이 발생했다"며 "방탄소년단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시아계 포용과 다양성'에 대해 논의한 순간에도 #BTSatTheWhiteHouse 해시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를 장악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고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