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서울 고척스카이돔 앙코르 콘서트를 기념, 팬들이 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포에버웅 스터디'는 12월 2일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1179만 원을 후원했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앞서 101일간 17만 관객들과 호흡하며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임영웅은 콘서트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했고, 12월 2일~4일 부산 벡스코에 이어 12월 10일~12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대미를 장식한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이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고척돔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특히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와 그 의미를 더 뜻깊게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원수 200명의 '포에버웅 스터디'는 임영웅의 가수 데뷔 6주년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1200만원 후원하는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