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NCT 127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오는 1월 북남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
NCT 127은 내년 1월 9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 1월 11일 휴스턴, 1월 13일 애틀랜타 등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추가 개최하고, 지난 10월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친 LA, 뉴욕 공연의 열기를 이어 또 한 번 북미를 들썩일 전망이다.
이어 NCT 127은 남미로 향해 1월 18일~1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 1월 22일 칠레 산티아고, 1월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1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열고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남미 공연은 2019년 첫 번째 월드투어로 방문했던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까지 투어 지역 범위를 확장, 공연 회차를 추가해 진행하게 됐다.
앞서 NCT 127은 2021년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 걸친 일본 돔투어, 미국 LA와 뉴욕,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세계 각지에서 첫 번째 투어에 비해 한층 커진 규모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첫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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