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렌드지(TRENDZ·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트렌드지는 지난달 1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BLUE SET Chapter. UNKNOWN CODE'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VAGABOND'로 활동,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트렌드지는 약 한 달간의 컴백 활동에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역조공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 "트렌드지에겐 프렌드지 뿐", "막방까지 같이 달려줘서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인증샷 역시 함께 공개해 팬 사랑을 증명, 따뜻함을 더했다.

트렌드지는 이번 'VAGABOND'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임을 증명하듯 "영화 '매드 맥스'에서 영감을 얻어 후렴구 안무를 제작했다"고 밝혀 화제성을 모았다. 또한 혼돈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탄탄한 서사의 세계관을 더욱 업그레이드된 안무로 표현해 내 글로벌 팬들의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
여기에 트렌드지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인기를 수치로 증명,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초동 판매량 최초 25,000장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전작 대비 앨범 판매량이 약 5배 상승한 수치를 기록, 한터 차트 2022년 11월 3주 차 주간 음반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고 뮤직비디오는 12월 9일 기준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 폭발적인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렌드지는 'VAGABOND'의 댄스 챌린지를 동시에 진행해 타 아이돌들과 새로운 케미를 발산했다. 그룹 베리베리, TO1, SF9, 니엘 등과 챌린지를 진행한 데에 이어 글로벌 팬들의 영상 역시 끊임없이 업로드돼 'VAGABOND'가 K팝을 강타하고 있음을 실감케 만들었다.

앞서 "4세대 대표 퍼포먼스 그룹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던 트렌드지인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며 '퍼포먼스 맛집'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낸 가운데, 앞으로 펼쳐나갈 이들의 질주에 관심이 다시 한번 드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렌드지는 오는 13일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 출격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