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 오선종 씨(미국 플로리다 거주, 미국명 써니)는 12월 9일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남편과 함께 1983년 미국으로 건너간 오 씨는 "39년째 이민 생활을 하는 중 지난해 임영웅이 '바램'을 부르는 모습 보고 임영웅의 팬이 됐다"며 "임영웅을 응원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 방법을 찾던 중 지난 11월초 잠시 귀국 했다가 영웅시대의 선행에 동참하고자 가톨릭평화사랑의집에 2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씨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임영웅 앙코르 콘서트도 관람 예정이라도 밝혔다.

오 씨는 "영웅시대라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작게나마 기부를 하게 됐다. 임영웅 이름이 더 빛나게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 한 해 뜨거운 사랑과 응원으로 임영웅을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린 영웅시대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팬덤 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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