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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섹시한 K팝 이끄는 '변화의 아이콘'[2022 AAA★FOCUS]

  •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 2022-12-12
[편집자주] 2022년을 수놓은 별들이 나고야에 뜬다. 대세 K팝 아티스트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K-배우들이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 참석한다.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변했다. 섹시함을 강조했던 그들이 부드러운 '위스퍼'로 등장했다.

2017년 12월 미니 1집 '더 퍼스트'(THE FIRST)로 데뷔한 더보이즈는 2020년 2월 발매한 '리빌'(REVEAL)로 이름을 알렸다. 강렬한 비트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더보이즈는 그 어떤 그룹보다 센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그들은 엠넷 음악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 '더 스틸러'(The Stealer)를 공개했다. '더 스틸러'는 '리빌'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확실한 더보이즈만의 색을 공고히했다.

남성적인 이미지로 중심이 잡힌 더보이즈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2021년 '스릴 라이드'(THRILL RIDE)를 선보였다. 해당 곡은 멤버인 선우, 에릭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릴 라이드'로 살짝 변주를 주던 더보이즈는 올해 완변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8월 선보인 미니 7집 앨범 '비 더 웨이'(BE AWARE)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는 짜릿하게 들려오는 속삭임에 매료되어 도파민이 피어나는 순간을 표현한 트랙으로 더보이즈 특유의 에너제틱한 무드를 전한다. 기존 '소년'다웠던 색을 다시 시도한 것.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제이콥은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더보이즈의 2022년 콘셉트 전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부터 앨범까지, 오래 기다려주신 더비를 위해 다양한 모습 그리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위스퍼(WHISPER)'를 통해 더보이즈의 청량·섹시·판타지가 무엇인지 한 번 더 각인시켜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활동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 더 웨이'는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내 전곡 줄 세웠으며 미국, 캐나다, 칠레 등 해외 1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또한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위스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까지 음악방송에서 연속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영국 유명 음악 매거진 NME는 "더보이즈는 모든 트랙을 가로질러 격렬하게 변화하고, 우리를 섹시한 영역으로 안내한다"고 호평을 전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더보이즈가 가장 잘하는 것의 정수를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한 영향령을 뽐낸 더보이즈가 '2022 AAA'를 찾았다. 늘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삼았던 더보이즈가 어떤 매력을 보일지 지켜볼만 하다.

한편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2022 AAA'는 오는 12월 13일(화)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확정, 이특과 장원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MC호흡을 맞춘다. 12월 14일(수)에는 같은 장소에서 갈라쇼 '2022 AAA AFTER STAGE'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날은 황민현과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가 공동 MC를 맡는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무대 열기를 안방 1열까지 전하며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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