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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김세정, MZ세대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2022 AAA ★FOCUS]

  • 나고야(일본)=윤성열 기자
  • 2022-12-12
[편집자주] 2022년을 수놓은 별들이 나고야에 뜬다. 대세 K팝 아티스트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K-배우들이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 참석한다.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김세정은 MZ세대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2016년 Mnet 경연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맹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멤버로 활동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솔로 가수와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는 배우로서 입지를 더 탄탄히 다진 해였다. 지난 4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 신하리 역을 맡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최고 시청률 11.6%(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맞선녀 직원 신하리 역의 김세정은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 역의 안효섭과 돋보이는 '로코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KBS 2TV '학교 2017'(2017)과 '너의 노래를 들려줘'(2020), OCN '경이로운 소문'(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 9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선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 역을 맡아 열연을 이어갔다. 연말에는 신동엽, 안효섭과 함께 '2022 SBS 연기대상' MC로도 나선다. 내년에는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세정은 바쁜 일정 속에서 '2022 AAA'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올해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까지 누릴지 관심이 모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나고야(일본)=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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