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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O의 찬란한 시작..논스톱으로 달린 'K팝 기대주' [2022 AAA ★FOCUS]

  • 나고야(일본)=윤성열 기자
  • 2022-12-12
[편집자주] 2022년을 수놓은 별들이 나고야에 뜬다. 대세 K팝 아티스트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K-배우들이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 참석한다.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보이 그룹 ATBO(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는 올해 갓 데뷔한 신예다. 지난 상반기 카카오TV-MBN에서 공개된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을 통해 탄생한 팀으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 인기 아이돌들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 그룹으로, 차세대 K팝 기대주로 꼽힌다.

ATBO는 지난 7월 발표한 데뷔곡 '모노크롬(컬러)'으로 찬란한 시작을 알렸다. '모노크롬(컬러)'는 힘 있고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댄스곡으로, 세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일 ATBO 일곱 소년의 설렘과 포부를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2000만 이상의 유튜브 조회 수를 올리며 ATBO를 향한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모노크롬(컬러)'이 수록된 미니 1집 'The Beginning : 開花'(더 비기닝 : 개화)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글로벌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차세대 글로벌 '대형 신인'다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ATBO는 지난 10월 미니 2집 'The Beginning: 始作(더 비기닝: 시작)을 내고 긴 공백 없이 활동을 이어갔다. '논스톱 열일' 행보로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신인다운 패기와 실력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는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 바타가 안무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내세운 ATBO는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22 AAA' 참석으로 올 한 해를 빛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ATBO가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나고야(일본)=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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