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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2022 AAA' 댄스 브레이크 충격적..세븐틴처럼 믿고 봐"

  • 최혜진 기자
  • 2022-12-17
댄서 루다가 '2022 AAA'에서 보여 준 걸그룹 뉴진스의 댄스 브레이크 무대를 극찬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루다의 댄스 연구소'에는 '뉴진스의 댄스 브레이크는 충격 그 자체! NewJeans AAA 댄스 브레이크 분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루다는 지난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 참석한 뉴진스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열린 '2022 AAA'에서 (뉴진스의) 댄스 브레이크가 정말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레트로니 뭐니 그런 기준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춤이라는 게 칼각, 통일성이 분명 중요하다"며 "그런데 머리를 꽉 묶은 날보다 슥슥 묶은 날이 더 나은 경우가 있다. 우연히 나오는 것들에 대한 자연스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뉴진스의 이번 안무에서 그런 느낌이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루다는 "요 근래 걸그룹들에게 이런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는 충격적일 정도로 멋진 무대"라며 "이런 바이브를 고른 것 자체가 다른 그룹은 흉내조차 낼 수 없다. 대단하고 잠재력 있다. 세븐틴처럼 믿고 보는 그룹"이라고 밝혔다.

루다는 본격적으로 댄스 브레이크 안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칼각이 아닌 안무를 보며 "선이 조금씩 다 다르다. 자연스럽게 내버려둔 거다. 잡을 수 있었지만 일부러 안 잡은 거다. 자연스러움과 그로 인해 생기는 리듬감을 살린 거 같다"고 설명했다.

뉴진스가 점프를 하는 구간에서는 "이런 안무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뉴진스에게 좋다. 또 옛날 리듬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고 그걸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동작을 고르는 센스가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걸 뉴진스가 잘 살렸다"며 "듀스의 느낌을 냈을 거라고 감히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2022 AA에서 대상인 AAA 올해의 퍼포먼스상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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