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전주영사모(영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12월 19일 전북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영웅시대 전주영사모(영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만들어진 25명이 응원하고 있는 작은 소모임 방이다.

영웅시대 전주영사모(영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좋은 일에 동참하자는 뜻을 모아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조금만 둘러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한부모가정, 미혼모 가정, 가정폭력 가정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다.

영웅시대 전주영사모(영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선천적·후천적 장애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에게는 지원이 많이 안 된다는 유현숙 센터장님 말씀에 영사모에서 재활치료가 꼭 필요하고 받아야 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장님께서도 장애아동 재활치료와 장애아동 가족들을 위해서 후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해주셔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영웅시대 전주영사모(영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는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임영웅이 항상 강조하며 말하는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처럼 주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