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역사적 월드컵 개막식 공연이 '2022년 월드컵 베스트 포토'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방송 매체 'CNN 스포츠'는 '2022 월드컵 베스트 포토'(The best photos of the 2022 World Cup)를 선정해 보도했다.

정국은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장면으로 월드컵 베스트 포토에 올랐다.

'CNN 스포츠'는 '한국 가수 정국이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다' 라는 설명과 함께 정국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개막식 무대에서 도전과 투지의 월드컵 정신과 꿈꾸는 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정국은 내면 깊숙한 감성을 끌어올리듯 눈을 지그시 감고 위엄 있는 제스처를 취한 채 열창하는 모습으로 당시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뜨거운 열정과 열기, 그리고 진한 여운과 울림을 생생하게 느끼게 했다.

또 정국은 좌중을 압도시키는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넓은 무대를 꽉 채우고 있다.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전세계인들을 매료시켰고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호평 세례를 받았다. 정국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부터 공연을 진정으로 즐기는 여유를 보여주며 레전드급 무대를 선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