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월드 앨범' 14위에 올랐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00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10월 17일 발매된 이후 9주 연속 순위권에 머무르며 '차트 붙박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FEARLESS'에 이어 두 번째 음반 'ANTIFRAGILE'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데뷔 7개월 만에 '글로벌 K-팝 스타'로 우뚝 선 이들을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관심 역시 뜨겁다.

이들은 올해 해당 차트에 가장 많은 노래를 진입시킨 아티스트가 됐다. NME는 르세라핌을 향해 "때로는 결과가 기대에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은 'FEARLESS'로 5월 혜성처럼 K-팝을 강타했다", "'ANTIFRAGILE'은 올해 가장 귀에 맴돈 K-팝 곡 중에 하나", "르세라핌은 'Impurities'로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등 극찬했다.
르세라핌은 롤링스톤(Rolling Stone), NPR 뮤직,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나일론(NYLON),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 업록스(UPROXX), 틴보그(Teen Vogue) 등 미국의 유력 매체가 연말을 맞아 선정한 올해의 노래와 K팝 관련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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