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겨울용품 후원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충북영웅시대는 12월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830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영웅시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후원금은 난방비와 겨울 용품이 필요한 충북 지역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영웅시대는 "임영웅으로부터 받은 감동과 위로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나눌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에 동참하기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영웅시대는 지난 6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아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비 1081만 650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올해 총 1911만 650원을 기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