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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로운, '사랑과 영혼' 뺨치는 명장면 탄생?

  • 이경호 기자
  • 2019-11-07


김혜윤과 로운이 또 한 번 눈부신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7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송하영, 연출 김상협, 제작 MBC·래몽래인) 23, 24회에서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하루 역)이 남다른 애정행각으로 염장을 지르며 또 한 번의 심쿵 장면을 만들어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친구들 몰래 조심스러운 비밀 연애를 시작한 은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의 풋풋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거침없이 마음을 드러내는 하루의 직진 모멘트와, 그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좋은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은단오의 귀여운 모습은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전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풋사랑이 무르익어 가며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 심쿵을 부르는 '단하루 커플'의 투샷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하루는 도자기를 만드는 은단오의 뒤에서 팔을 둘러 안으며 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심박지수를 드높이고 있다.

이에 몹시 당황한 듯한 은단오의 표정과 멀리서 언짢은 듯 두 사람을 지켜보는 백경(이재욱 분)의 시선도 함께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이같은 과감한 행동으로 인해 은단오와 하루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가 들키게 될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한 백경이 어떤 액션을 취할지 관심이 쏠리며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여학생과 뾰로통해진 은단오의 표정, 하루를 내려다보며 신경전을 펼치는 백경의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단하루 커플'이 '스테이지'에서도 서로의 옆자리를 지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해당 장면 속 은단오를 차지하는 승리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들의 솔직하고 풋풋한 러브스토리와 사랑을 둘러싼 두 남자의 날카로운 신경전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23, 2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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