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시설보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시설보호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경기북부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팬카페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시설보호 아동·청소년의 겨울 의류 구입비와 시설 퇴소를 앞두고 있는 청년의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 모두 십시일반 나눔에 참여해주셨다"며"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여 전해진 성금이라 의미가 더 깊다"며"보다 투명하고 빠르게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에 결성됐다. 취약가정 청소년 노트북지원사업, 시설보호종료아동 바리스타양성사업, 취약가정아동 과일채소지원사업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사랑의열매 누적기부액은 2억 2000여만 원이다.

한편 임영웅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