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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夜예능 1위 '라스', 최고 시청률은 김승현 '7.9%'

  • 윤성열 기자
  • 2019-11-07


'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승현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6.9%, 6.1%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9%, 2.0%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김승현이 차지했다. 출연 중인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 작가와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한 김승현이 '비밀 연애'의 최대 수혜자로 왕종근을 지목한 장면(오후 11시 47분)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7.9%까지 치솟았다.

왕종근은 '알토란'의 MC로 출연 중이다. 김승현은 여자친구가 주전부리를 자신에게 좀 더 챙겨줄 때마다 항상 그 자리에 왕종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국진이 눈치가 없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정작 본인도 프로그램 도중 걸렸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머쓱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은 동생의 오지랖을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모니터링을 하러 온 동생이 작가님을 좋게 본 것 같다. 뜬금없이 친한 셰프한테 소개해 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장성규, 솔비, 던(DAWN), 김용명과 스페셜 MC 유세윤이 함께하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됐다.
윤성열 기자 |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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