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VDAY'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축하 이벤트 릴레이가 서울 전역을 장식하며 축제 열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팬들은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대형스크린 및 광고판에 어디에서나 뷔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생일축하 이벤트를 펼치며 뷔로드를 만들고 있다.

K-팝 최대 팬페이지를 자랑하는 '누나비'는 7번째 생일 프로젝트로 일본 팬클럽 '태태유니버스'(BTSV_JPN)와 함께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에 위치한 빌딩에 대형 LED 광고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매일 100회 이상 뷔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송출된다.

또 세븐일레븐 용산하이브점 전면을 랩핑한 광고도 진행하며, 팬들이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울, 도쿄, 두바이의 카페에는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서울에 명동에는 뷔의 첫 솔로 자작곡 '풍경'의 재킷의 뷔의 모습을 그대로 만든 대형 벌룬이 장식돼 눈길을 끌었다. 또 추첨을 통해 6명에게 호텔 숙박권을 선물로 선사하고 있다.

팬페이지 '바마사'(ByMySide)는 15번째 이벤트로 롯데월드의 대형 매직써클 LED스크린에 생일 영상을 띄운다. 또 롯데월드파크 내부에 있는 26개의 LED 화면 전체에 뷔의 모습이 장식한다.

'윈터바인'(winterVVine1230)은 2번째 이벤트로 명동의 프리메라 대형전광판에 생일축하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홍대 영풍문고 전광판에도 뷔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4번째로 준비한 선물은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빌딩의 대형 LED 스크린에 축하이벤트, 신촌 현대백화점으로 향하는 지하통로에 설치된 21개의 대형 스크린을 장식하는 이벤트를 5번째로 발표했다.

팬페이지 '수채화'(V_Pintor)는 신촌 현대백화점 옥외 벽면의 대형 LED 전광판과 지하 1층의 연결 통로에 설치된 21개의 LCD 광고판에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한다. 또 동물보호단체 '내사랑 바둑이'에도 "우리 사랑스러운 강아지 친구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합니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itsmefann'도 홍대입구역의 환승통로 4곳에 스크린 광고를 설치하고 인스타그램 피드광고도 진행한다.

팬 '레드향'(REDHYANG)는 압구정 로데오역, 청담동 명품거리, 도산대로 일대의 가로등 배너 광고를 진행하는 #TAETAE_ROAD를 발표했다. '태메모리'(tae.memory.a)도 신용산역 종합안내도 광고판 2곳에 축하 영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