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이서(15)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손꼽았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게 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서는 당초 1월 3일 예정된 서울 방배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서는 연말 시상식, NHK '홍백가합전'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활동 중에도 중학교 졸업식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2일 아이브 멤버 안유진, 리즈, 이서 등 3인이 동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서의 중학교 졸업식 참석은 아쉽게도 불발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월 2일 오후 7시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유진과 리즈, 이서는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유진과 리즈, 이서는 코로나 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경미한 인후통 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멤버들과 분리하여 재택 치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서를 비롯해 안유진, 리즈는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러브 다이브', '일레븐', '애프터라이크' 등 3연타 메가 히트 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아이브는 2022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올해의 신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했다. 또 2022 MAMA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여자 신인상, 올해의 노래를 받았으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가수부문 핫트렌드상, 가수부문 신인상,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3개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수상하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