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Dreamers'가 역대 한국인 솔로곡 최단 2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인기를 빛냈다.
지난해 11월 20일 정국이 발매한 '2022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Dreamers'(드리머스)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Dreamers'는 발매 이후 110일 만에 2억 55만 2706 건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브레이크 없는 거센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음을 과시했다. 'Dreamers'는 35일 만에 1억 건 누적 스트리밍을 돌파한 이후 75일 만에 2억을 경신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Dreamers'는 일일 평균 100만이 넘는 스트리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유럽 음악 매체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정국의 'Dreamers'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인 솔로 가수의 솔로곡 중 최단 기간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썼다"고 정국의 신기록 행보를 주목했다.
앞서 'Dreamers'는 스포티파이에서 K팝 솔로곡 최단 기간인 2일 만에 1000만, 4일 만에 2000만, 7일 만에 3000만, 10일 만에 4000만, 13일 만에 5000만, 17일 만에 6000만, 21일 만에 7000만, 26일 만에 8000만, 30일 만에 9000만, 35일 만에 1억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였다.
앞서 'Dreamers'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 솔로곡 최고 순위인 2위로 첫 진입하는 데뷔 신기록도 세웠다.
'Dreamers'는 스포티파이 최신 12월 16일~22일 자 톱 K-팝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도 이뤘다.
이 외에도 'Dreamers'는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비롯해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월드컵송 사상 최초로 발매 첫날 아이튠즈 100개 국가 이상에서 1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정국은 자신의 스포티파이 계정 개설 이후 'Dreamers'를 비롯해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단 3곡만으로 역대 한국 가수 최단 기간인 372일 만에 9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한 정국은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2022년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 of 2022) 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청취된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고, 아시아 솔로 가수 최단 600만 이상 팔로워를 기록하는 등 해당 플랫폼에서 '비교 불가'한 영향력과 인기를 발휘하고 있음을 톡톡히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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