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K팝 남자 아이돌 인기투표 1위를 휩쓸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태태랜드' 위상을 입증했다.

뷔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진행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01주 연속 1위 대기록을 세웠다.

동기간에 걸쳐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에서 K-드라마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9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는 K팝 아이돌 사상 누적 득표수 300만을 최초로 달성하는 등 전 기간에 걸쳐 1위, K-컬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보드'(K-board)의 K팝 꽃미남 아이돌 투표에서도 57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뷔는 가수는 물론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멀티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은 일본 공중파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뷔를 앞세워 홍보마케팅을 열중, 여러 차례 방송을 하고 있으며 매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뷔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뷔의 절친 우가패밀리와 촬영한 '인더숲:우정여행'편은 일본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아시아에 진출한 디즈니+그룹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나오는 '인더숲: 우정여행'이 공개 첫 주 아태지역 대부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최근 뷔가 출연하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도 일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유명 매거진 스마트는 "식당스핀오프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BTS의 V가 등장하는 것!"이라는 특별 기사를 통해 자세히 전했다.

'서진이네'는 일본 아마존프라임에서 5월 5일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